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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지식보다 성경 먼저 가르치자-국민일보 미션라이프 09년 6/5(금)
한창수 2009-06-06 추천 0 댓글 0 조회 114
세상 지식보다 성경 먼저 가르치자”… 어린이 성경암송 기독교 교육 대안으로 가정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성경 암송을 가르치는 교육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교회학교에만 맡겨선 안 된다는 인식과 홈스쿨링에 대한 크리스천 부모들의 관심이 확산되면서 태아부터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세상 지식보다 성경을 먼저 가르치는 교육법이 기독교 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발간된 책 '말씀 심는 엄마'는 두 달 만에 4000부 이상 팔리면서 성경 암송 교육법에 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던 10년차 직장 여성 백은실(35)씨가 회사를 그만둔 뒤 집에서 두 아들에게 성경 암송 교육을 하며 겪은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사모나 교육자가 아니라 보통 엄마의 생생한 경험담을 보고 갓피플 등 기독교 포털에서는 '책을 읽고 자극받아 집에서 아이들과 성경 암송을 시작했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성경 암송과 말씀 태교를 강조하는 전문가들의 책도 잇따르고 있다. 마산 문창교회 강동협 목사의 '자녀의 가슴에 말씀을 새겨라', 전성수 교수의 '말씀으로 키운 자녀가 세상을 이긴다', 이영희 교수의 '말씀 우선 자녀교육' 등 신간이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들은 하나같이 어릴 적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의 마음에 심어놓아야 자녀들이 성장한 뒤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판사 규장 관계자는 4일 "기존에는 교회학교의 공과공부 관련 책이 많았지만 1주일에 1∼2시간 교육으로 아이들이 공과를 이해하기엔 한계가 있다"면서 "반면 성경 암송은 반복을 통해 묵상한 내용이 아이의 말과 행동으로 표출된다는 점에서 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303비전 성경암송학교'에도 교육과정 참가 방법과 교육법을 문의하는 인터넷 게시판 글과 전화 상담이 부쩍 늘었다. 이 단체는 여운학 장로의 지도에 따라 어머니들에게 성경 암송 교육을 시키는 유니게(디모데의 어머니) 과정과 말씀태교학교, 비전가족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30세를 한 세대로 볼 때 성경 암송 교육으로 3세대를 단련시키면 교회와 사회에 미래가 있다는 '303비전'에 따라 연령대별로 일정 기준 이상 성경 말씀을 암송한 어린이들을 303비전 꿈나무 등으로 선발해 격려한다. 무엇보다 이 학교를 거쳐간 어머니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인터넷 카페를 통해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엄취선 실장은 "그동안 자녀들의 성경 교육을 교회학교에 맡겼던 어머니들이 스스로 성경 암송을 연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성경 암송으로 아이들이 변화되면서 거실에서 TV를 치운 가정도 많고, 어머니들 역시 변화를 겪으면서 가정이 강건해졌다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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