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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키르키즈스탄-김창석선교사) 2009년 4월
한창수 2009-04-22 추천 0 댓글 0 조회 353

김창석선교사님께서는 키르키즈스탄 비시켁에서 사역중이십니다. 기도로 함께 동역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신지요.

비시켁은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봄꽃들이 길거리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희들을 이곳에 보내 놓고 늘 ㄱㄷ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덕분에 이곳 사역은 조금씩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사월청년부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새로운 사역들을 준비해 가는 중입니다. 특히 저희 사역을 위해 목적헌금을 해주시는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 보고 및 기ㄷ제목을 드리오니 위해서 ㄱㄷ해주시길 부탁합니다.

승리회사

새로운 종ㄱ법이 나오는 바람에 정부에 등록도 안 된 숨겨져 있는 회사가 더욱 숨겨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회사지만 말씀은 열심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회사 장소를 빌려주는 <벨라>는 요즘 무척 열심히 말씀을 외우고 읽고 있습니다.

<벨라>는 젊을 때 이혼을 해서 딸과 아들을 혼자 어렵게 키웠지만 자식들이 잘되지를 못해서 아직도 혼자 어렵게 삽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ㅈ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가지고 주ㅇ마다 점심을 만들고 봉사하는 중입니다.

새로 나오시는 <알라>는 우즈벡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온 사람인데 우즈벡에서도 회사를 몇 번 다녀본 적이 있어서 지금 우리 회사에 나오는 것을 참 좋아하고 있습니다.

<알라>의 집과 회사가 좀 멀어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고생을 합니다.

ㅈ일에는 이곳에 버스가 잘 안다니고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기에 몇 시간 전부터 회사오려고 길가에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니 비가오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은 정말 고생스럽게 교회를 나옵니다. <로쟈>할머니의 배다른 손자 <슐탄>은 1학년이 인데도 아직 러시아어를 쓰거나 읽지도 못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방치하다시피 해서 나이많은 할머니가 보살피기는 하는데 많이 힘든 모양입니다. 어린 슐탄은 그래도 꼭꼭 회사에 와서 앉아 있고 잘 모르는 찬ㅅ가도 따라 부를려고 애쓰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유학생 제ㅈ 양육

중국 유학생들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눈에 띄일 정도로 복ㅇ에 대한 흡입력에 대단합니다.

친구들을 데리고 오거나 ㅈ일을 성수하는 일을 철저히 잘 합니다.

그렇쟌아도 중국 유학생들이 열 사람 몫을 할거라고 이곳 사람들이 말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들 스스로 대학을 ㅂ음화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ㄱㄷ하고 외치고 다닙니다. ㅈ일낮 10시에는 어른과 아이들이 ㅇ배하고 오후 2시에는 중국 학생들이 저희 집에서 모이는데 참 재미가 있습니다. 러시아어로 가르치고 있지만 중국학생들이 아직 러시아어가 서툴러서 전달하는데 고생이 좀 됩니다만 워낙 진지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ㅅ학교

새 학기를 맞이해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키르키즈인 그룹을 새로 만들어서 강의를 합니다.

같은 시간대지만 각각 다른 교실에서 두 그룹이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지금은 평신도 지도자 그룹이 학생 수가 많지만 차츰 정규과정의 학생들을 더 모집해서 학사 일정도 보충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좋은 ㅅ학교로 자라가도록 ㄱㄷ 부탁드립니다.

비자연장

요즘 이곳 ㅅ교사님들은 비자 연장 때문에 다들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점점 외국인에 대한 비자를 까다롭게 제한하고 심사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대학 안에서 언어과정을 등록하여 비자를 받거나 엔지오를 통해 받고 있는데 저도 이제 두어 달 후면 비자가 만료되기에 벌써부터 긴장이 좀 됩니다.

비자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이 ㅅ교지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늘 비자 만료기간이 다가오면 긴장되고 답답해집니다만 이제까지 도우셨던 ㅈ님께 의지하고 ㄱㄷ하면서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집 주변에 있는 고등학교에 언어교사로 일하면서 비자를 해결해 볼까하는 생각으로 지금 서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부활절 연합예배

이곳 GMS지부원들이 개척한 회사의 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부활하신 그 분을 찬ㅇ하며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어도 다양하고 생김새도 너무도 다른 키르키즈인, 러시아인, 우즈벡인, 타직인, 우리와 한 핏줄인 고려인 그리고 혼혈인들, 이렇게 수많은 민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시국이 안 좋은 때라서 연합으로 모이는 것이 사실 부담이 좀 되었습니다만 믿음으로 극복하고 일을 추진하였더니 놀라운 은혜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현지인 지도자들이 말씀을 전하고 ㅊ양하는 시간에 너무도 큰 기쁨이 모인 자리에 가득 차고 넘쳤습니다. 오신 모든 분들에게 빵과 계란, 수건을 선물로 나누며 척박한 이 땅에서도 한 형제요 자매임을 확인하고 무사히 모임을 마쳤습니다.

가족들

저는 특히 ㅅ학교 일로 많이 바쁩니다. 책임자의 일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재정마련 학생 모집 교수 수급이 쉽지 않기에 늘 가슴조리며 일을 맡고 있습니다.

아내는 인문대학교에서 중국 유학생을 잘 돌보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ㅅ교지에서 10년간 함께 지냈던 아이들은 이제 대학생이 되어 다들 한국에서 공부합니다.

큰딸 은혜는 외대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러 통번역 전공 공부 중이며

둘째 신혜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서 공부 중입니다.

막내 다혜도 국민대학 국제학부에서 공부 중입니다.

세 딸이 자취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 중인데 믿음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앞날을 잘 준비해 앞으로 귀하게 쓰여 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도 조국에서는 심각한 경제난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줄 압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활발히 일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서 힘들어 한다는데 사월 청년들 힘내십시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조국 대한민국이 예전처럼 회복되길 ㄱㄷ합니다.

선ㄱ지의 상황도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므로 많이 ㄱㄷ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ㄱㄷ제목

1)승리회ㅅ가 잘 자라서 이 땅에 큰 믿음의 제목을 많이 배출하도록

2)ㅅ학교 사역에 전 지부원이 협력하여 차세대 리더 양육에 매진하도록

3)중국유학생 제ㅈ양육을 잘하여 대학이 ㅂ음화되도록

4)비자문제가 잘 해결되고 저희 부부 신변이 늘 안전하도록

5)자녀들의 등록금이 근심없이 해결되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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